[서환-오전] 증시 불안·결제 우위…1.80원↑
  • 일시 : 2021-09-07 11:26:18
  • [서환-오전] 증시 불안·결제 우위…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 후반으로 반등했다. 국내 증시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인 영향을 받았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장보다 1.80원 오른 1,158.30원에 거래됐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0.5% 이상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달러-원도 코스피 낙폭 확대에 연동하며 소폭의 상승 흐름을 나타내는 중이다.

    아시아 시간대에서 글로벌 달러인덱스가 소폭 하락세지만, 달러-위안 환율은 상승하는 등 글로벌 외환시장의 제반 여건은 혼재된 상황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호주중앙은행(RBA)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등을 주시하고 있다.

    ◇오후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155원에서 1,161원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장 초반부터 결제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달러-원이 좀처럼 하락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1,160원선 부근에서는 역외 쪽 달러 매도도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달러-원이 장중 다시 하락하기는 어려워 보이고, 1,160원선 부근으로 다시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글로벌 외환시장 전반적으로 모멘텀이 딱히 없는 상황이다"라면서 "특히 원화의 경우 1,150원대 초중반에서 결제가 꾸준히 나오면서 다른 통화 대비 강세가 제한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간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움직임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0.6원 상승한 1,157.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원은 개장 직후 하락하기도 했지만, 결제 수요 유입 등으로 곧바로 상승 전환했다.

    달러-원 1,150원 후반에서는 추가 상승이 제한된 채 횡보 중이다.

    이날 오전 중 저점은 1,156.10원, 고점은 1,159.50원으로 변동 폭은 3.40원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2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42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14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03엔 하락한 109.81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20달러 상승한 1.187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4.4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9.61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