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RBA 테이퍼링 발표 이후 호주·키위달러 하락
  • 일시 : 2021-09-07 14:40:23
  • [도쿄환시] RBA 테이퍼링 발표 이후 호주·키위달러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7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는 약보합을 보이는 가운데 호주중앙은행(RBA)의 통화정책 회의 뒤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키위달러)가 큰 폭의 변동성을 나타냈다.

    오후 2시 1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26엔(0.02%) 내린 109.79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7달러(0.06%) 오른 1.18749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1% 내린 92.186을 가리켰다.

    이날 오전에는 지난주 나온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의 영향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이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에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으나 오후 들어 보합권으로 회복했다.

    메이뱅크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잭슨홀 연설과 저조한 8월 고용 실적이 통화정책 정상화 지연 전망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12달러(0.16%) 내린 0.7420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16달러(0.22%) 내린 0.7116달러를 나타냈다.

    RBA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10%에서 동결하면서 주간 채권매입규모를 50억 호주달러에서 40억 호주달러로 줄이는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을 단행했다.

    다만 자산매입 종료기간을 올해 11월에서 내년 2월로 연장했다.

    RBA 발표 직후 호주달러는 전장 대비 0.47% 오른 0.7467달러, 뉴질랜드달러는 0.21% 오른 0.7147달러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이후 방향을 틀어 전일 종가 아래로 낮췄다.

    한편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8월 달러화 기준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5.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17.0%를 상회했다.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7월 가계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했다. 시장이 예상한 2.9% 증가에는 미달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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