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금리 반영 전구간 강세…장기물 연고점
  • 일시 : 2021-09-07 16:44:16
  • FX스와프, 금리 반영 전구간 강세…장기물 연고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연고점 수준으로 올라섰다.

    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20원 오른 5.40원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6개월물도 전일보다 0.20원 오른 2.70원에 마감했다. 전고점과 같은 수준이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오른 0.60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3원에 거래됐다.

    국내 금리 상승과 미국의 조기 테이퍼링 부담 경감 등이 어우러지면서 스와프포인트가 장기물 위주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올해 금리가 한 번 인상됐지만, 한 번에 그칠 것 같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8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큰 폭 부진하면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이 발표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강화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이자율스와프(IRS)에는 추가 두 차례 정도의 금리 인상이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면서 "이를 반영하면 1년 등 스와프포인트가 더 올랐어야 했는데, 개시증거금 불확실성 등으로 그동안 다소 억눌렸던 부분이 금리 상황을 반영해 되돌려지는 정도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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