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지준율 인하 기대 어려울까…인민은행 "유동성 풍부하고 균형적"
  • 일시 : 2021-09-08 09:27:36
  • 中지준율 인하 기대 어려울까…인민은행 "유동성 풍부하고 균형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중국의 지급준비율이 올해 한차례 추가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은 유동성에 대해 풍부하고 수요와 공급이 균형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7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쑨궈펑 인민은행 통화정책국장은 지난 7일 국무원 브리핑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쑨 국장은 "인민은행은 재정수입, 지출 및 국채 발행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기적인 유동성 변동을 완화할만한 적절한 수단을 가지고 있다"면서 "인민은행은 상당히 풍부한 유동성 수준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 인하, 재대출,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공개시장조작 등의 통화정책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유동성을 투입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쑨 국장은 또 현 상황에서 자금 시장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유동성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유동성이 타이트한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은행시스템이나 지급준비율 유동성을 봐야 한다면서 유동성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는 시장금리, 특히 7일 환매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표는 자금 시장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으며 월말이나 분기 말에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차이신은 쑨 국장의 이러한 발언은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시장참가자들이 최근 정부 특수목적채권 발행 증가와 4분기에 돌아오는 2조4천500억 위안의 MLF 만기 등을 고려해 지난 7월에 이어 재차 지급준비율이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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