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슈왑 "달러, 단기적으로 강세 지속…美 금리 높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국 금융회사 찰스 슈왑은 6월 중순부터 강세였던 달러화가 앞으로도 수개월간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는 분석을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미국의 시장금리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사실과 연방준비제도가 더 타이트한 정책을 펼친다는 기대감을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꼽았다.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가 둔화할 가능성도 달러화를 지지할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우선 미국 금리가 글로벌 금리보다 높다는 찰스 슈왑은 올해 달러화가 대체로 국가간 금리차에 따라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10년 만기 미국 정부채 수익률에서 10년 만기 주요 선진국 정부채 수익률(평균치)을 뺀 스프레드와 달러화가 연동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찰스 슈와브는 "금리차가 현재 강달러를 지지하고 있다. 금리차가 1%를 넘었으며, 더 커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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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찰스 슈왑은 글로벌 중앙은행의 정책이 달러화를 떠받친다고 풀이했다. 현재 미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는 일본은행(BOJ)과 유럽중앙은행(ECB)보다 높다.
여기에 더해 내년에 연준은 테이퍼링을 끝낸 뒤 융통성을 가지고 정책금리 인상을 고려하겠지만, 다른 주요 중앙은행은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신흥국 통화 가치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찰스 슈왑은 예상했다.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찰스 슈왑은 중국에 주목했다. 신용 증가율 하락과 산업 규제 강화가 중국 경제를 둔화시켰다는 설명이다. 이어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하락하면 중국으로 상품을 수출하는 신흥국 경제도 영향을 받는다"면서 신흥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강세를 점쳤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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