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베이징 증권거래소 수장 쉬밍은 누구
  • 일시 : 2021-09-08 13:33:00
  • <딜링룸 백브리핑> 베이징 증권거래소 수장 쉬밍은 누구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베이징 증권거래소 수장으로 전국중소기업양도계통(NEEQ·신삼판) 회장인 쉬밍이 선정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매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증권거래소 신설 계획을 깜짝 발표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베이징 증권거래소가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사업자등록 문서에 따르면 베이징 증권거래소의 유일한 주주가 신삼판이며 법정 대표도 신삼판 회장인 쉬밍으로 기재돼있다고 설명했다.

    신삼판은 중국 본토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에 상장하지 못한 중소형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3년 개장한 장외 주식 거래소로 현재 베이징증권거래소는 이 신삼판의 우수기업을 기반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쉬 회장은 상하이에 위치한 화동정법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인민대학교 법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에서 10년 이상 몸담은 인물이다.

    이후 상하이증권거래소로 옮겨가 2016년에 그만둘 때까지 7년을 일했다.

    쉬 회장은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이후 CSRC 산하의 중국증권투자서비스센터로 옮겨가 총책임자를 맡았다가 2018년 10월에는 신삼판에서 일하게 됐고 올해 1월부터 신삼판의 회장이 됐다.

    SCMP는 신삼판에 원래 약 7천여 개의 기업이 있었으나 500만 위안(한화 약 9억 원) 이상의 자금을 보유한 투자자만 주식을 사고팔 수 있었기 때문에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쉬 회장이 광범위한 개혁을 단행하면서 거래 주식의 질을 높이고 문턱을 100만 위안(약 2억 원) 이하로 낮춘 이후 거래가 활발해졌다고 설명했다. (윤정원 기자)



    ◇ 트럼프 철강관세 바이든의 골칫거리 된 까닭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뒤 기후변화, 세계 보건 등에서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차별화 행보를 보이면서도 유럽,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철강 관세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지난 2018년 3월 사문화했던 '무역확장법 232조'를 부활시키며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철강관세 문제는 바이든 대통령이 쉽게 손대기 어려운 문제다.

    작년 기준 미국 내 철강 및 제철 노동자는 13만7천200명으로 철강이나 알루미늄을 재료로 하는 노동자 650만 명에 비하면 소수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블루칼라 노동자를 자신의 정치적 기반이라고 공공연히 강조해왔고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주와 같은 스윙 스테이트로 불리는 주에서는 제조업 강화를 약속한 바 있다.

    게다가 트럼프의 철강관세 부과 이후 미국 내 철강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필라델피아 외곽에 있는 낡은 철강 처리회사인 콘소호켄 공장 노동자는 한때 400명에서 16년동안 80명으로 줄어들다 지난 2018년 트럼프의 관세명령 이후 115명까지 늘었다.

    지난해에는 오하이오에 기반을 둔 클리블랜드 클리프사가 인수해 12명 정도를 추가 채용하고 낡은 시설을 교체할 예정이다. 클리블랜드 클리프사는 올해 10억 달러를 들여 오하이오주 톨레도에 철강공장을 열 계획이다.

    유럽연합(EU)에서 관세명령 철폐를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 내 철강산업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정치적 배경이기도 하다.

    여기에 공급망 붕괴로 철강 등 원자재가 필요한 기업들이 관세 철폐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셈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관세 철폐를 요구하는 37개 단체로 구성된 관세개혁연합은 건설, 자동차, 제조업 등이 철강가격과 긴 대기시간을 해결하기 위해 씨름하고 있다며 관세명령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미국이 한국과 체결했던 수입 할당제를 유럽과 체결하고 관세를 제거하는 대신 탄소세를 부과해 중국산 철강에 공동대응할 수 있다는 관측을 제시하기도 했다. (남승표 기자)



    ◇ "美 8월 재택근무, 연초보다 줄었지만 전월과 비슷"

    미국 노동자의 재택근무 비율이 연초보다는 줄었지만 한 달 사이에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와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팬데믹으로 재택근무를 한 미국인 노동자 비율은 13.4%로, 지난 7월 13.2%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1월 당시의 23.2%보다는 크게 낮아졌다.

    지프리크루터의 줄리아 폴락 이코노미스트는 "팬데믹에 따른 재택근무 노동자 숫자는 7월과 8월 사이에 꾸준했다"며 "이는 델타 변이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무 분야 가운데서는 컴퓨터와 수학 관련 직종의 재택근무 비율이 46.0%로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글래스도어의 다니엘 자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재택근무의 부활은 기업 사무직 노동자에 의존하는 도심 사업장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을 지연시킬 것"이라고 관측했다. (권용욱 기자)



    ◇ 말레이시아 "코로나, 10월 말부터 풍토병 취급"

    아세안 회원국인 말레이시아가 코로나19를 10월 말부터 인플루엔자 같은 풍토병(endemic)으로 취급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무역산업부(MITI) 장관은 인구 중 75% 이상이 10월 말까진 접종을 끝낼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말레이시아와 이웃한 싱가포르의 경우 접종률이 80%에 달해 단계적인 위드 코로나를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글로벌 제조업 공급사슬에 중요한 동남아시아에서 정상화가 빨라지는 신호들로 해석된다. 동남아는 특히 반도체와 의류 공급망에 있어 중요한 지역이다.

    한국에서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을 10월 말로 예측한다고 7일 국회에서 밝혔다. 6일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이 진정돼 나가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점진적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태 기자)



    ◇ 멕시코 페소 강세 행진…금리인상·美 경제 회복 영향

    멕시코 페소가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달러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멕시코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4.5%로 25bp 인상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2회 연속 금리를 올렸다.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페소가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달 말 20페소 중반을 기록했던 달러-페소 환율은 19페소 후반으로 미끄러졌다. 달러-페소 환율이 하락하면 페소 가치는 오른다.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회복세로 제조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크게 늘었다.

    페소는 산유국 통화이기 때문에 원유 시세에도 쉽게 영향을 받는다.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가 전망돼 원유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점도 페소 매수 재료가 되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문정현 기자)



    ◇ 中 당국 기업 때리기에 빅테크 창업자들 경영 일선서 물러나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의 창업자 리차드 리우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사장을 임명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으로 리차드 리우는 회사의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고 젊은 경영자들에게 멘토링을 해주는 일에 집중할 계획이다. 단, CEO직과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한다. 징둥소매(JD 리테일)의 쉬레이 CEO가 그룹 총재로 승진해 리차드 리우의 빈자리를 메꾼다.

    이번 결정은 중국 정부의 빅테크 기업을 향한 강력한 규제와 더욱 치열해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결단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 정부가 빅테크에 대한 각종 규제를 강화하면서 젊은 창업자들이 경영에서 손을 떼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앞서 핀둬둬 창업자 황정, 바이트댄스 창업자 장이밍도 사임했다. 황정은 지난 3월 CEO직과 이사회 의장직까지 내려놨다. 장이밍은 연말 CEO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정윤교 기자)



    ◇ 뉴질랜드 전 총리 "부국들 백신 기부 절실해"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가 "세계는 빈곤한 국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부국을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고 6일(이하 현지시간) 말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클라크 전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5~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주요 20개국(G20) 보건장관들이 저개발국에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배분하기로 합의한 '로마 협정'을 채택한 뒤 나온 말이다.

    앞서 클라크 전 총리는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주 기준으로 고소득 국가에서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로 재분배된 백신 용량은 8천900만 회에 불과하다"고 말한 바 있다. (강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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