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채무상한, 예산조정안과 안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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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8일(현지시간) 미국 여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연방정부의 채무상한선(Debt Ceiling)을 높여야 한다면서도, 이 안건을 예산조정안과는 별개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가 이자를 지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완화하는 소식이다.
CNN에 따르면, 민주당을 이끄는 펠로시 의장은 기자회견장에서 채무상한을 어떤 방식으로 올리겠느냐는 질문에 "채무상한 안건을 조정 절차에 포함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채무상한을 높여주길 촉구하는 내용의 편지를 펠로시 의장을 비롯한 유력 정치인들에게 보냈다.
재무부는 지난 8월 1일부터 채무상한을 다시 적용받으면서, 현금 등으로만 겨우 살림을 꾸리는 중이다. 옐런 장관은 오는 10월부턴 정부채 이자를 지급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을 우려했다.
일각에선 채무상한선 완화안과 대규모 지출안을 묶어서 협상하려는 민주당 내 움직임을 걱정했다. 공화당이 반발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 정치권은 예산조정권을 적용하는 대규모 지출안과 관련해 논쟁 중이다.
그러나 펠로시 의장은 불확실성을 축소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일 때도 민주당원들은 채무상한을 높이는 데 찬성했다. 그게 책임감 있는 행동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 "공화당도 이처럼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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