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렌버그 "ECB PEPP 속도 완화 결정, 유럽 경제에 큰 영향 없을 것"
  • 일시 : 2021-09-10 09:04:19
  • 베렌버그 "ECB PEPP 속도 완화 결정, 유럽 경제에 큰 영향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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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의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자산 매입 속도 완화 조처가 유럽 경제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베렌버그는 위기 상황에서의 대규모 자산 매입의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지만, 현재와 같은 안정적 시기에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하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 심각한 공급 부족 문제, 중국 성장의 일시적인 감소 등과 비교했을 때 채권 수익률의 10bp 혹은 20bp 상승만으로는 실질·명목 국내총생산(GDP) 전망의 의미 있는 변화를 촉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ECB는 이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PEPP 매입 속도는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두 개 분기에서보다 "적당히 더 느린 속도로(Moderately Lower Pace) 순자산 매입을 유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는 "테이퍼링이 아니라 PEPP를 재조정한 것"이라며 "PEPP에 대한 자세한 논의는 12월 회의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por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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