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ECB·코스피·수급 주시하며 상승 출발…2.10원↑
  • 일시 : 2021-09-10 09:38:04
  • [서환] ECB·코스피·수급 주시하며 상승 출발…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결정회의 등 여러 재료를 소화하며 상승 출발했다.

    ECB의 결과와 주식시장 흐름, 수급 등 여러 재료가 혼재된 가운데 환율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대비 2.10원 상승한 1,171.30원에 거래됐다.

    간밤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를 동결한 동시에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매입 속도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은 이에 대해 ECB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한 발짝 다가갔다고 평가했다.

    달러화 지수는 전일과 비슷한 92.5선에서 움직였다.

    한편, 코스피는 장 초반 등락을 거듭했다.

    지수는 장 초반 전날의 급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시 반락한 상태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주식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인 만큼 수급은 양방향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파악됐다.

    환율이 1,170원대 레벨을 유지하는 만큼, 추석을 앞둔 네고 물량 출회 등이 주목된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ECB 재료는 달러-원 환율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정리되는 것 같다"며 "환율은 증시 흐름과 수급 등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아직 1,170원대 초반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데, 환율이 현 레벨에서 중심을 찾을지 혹은 하락을 시도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5엔 상승한 109.7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7달러 내린 1.1822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6.6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1.50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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