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국채 금리, ECB PEPP 속도 완화·델타 변이 우려에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10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매입 속도 완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 등을 예의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35)에 따르면 오전 10시 47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01bp 상승한 1.3031%를 기록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0.83bp 오른 0.2167%를, 30년물 국채 금리는 0.17bp 오른 1.9017%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 채권 시장에서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지속됐다.
전일 발표된 베이지북에서 직전 보고서와 달리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국채수익률은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이날 오전에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이면서 오전 국채수익률 하락폭은 제한됐다.
ECB 또한 PEPP의 매입 속도를 늦추기로 한 결정을 내놓으면서 채권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ECB의 결정은 시장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규모 축소) 경계심을 높였지만,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이러한 결정이 테이퍼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 이러한 시장의 우려를 완화했다.
일본 증시와 대만, 중국 본토 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증시는 0.9% 이상 상승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4% 상승한 달러당 109.749엔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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