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재임 불발시 브레이너드 후임 유력…통화정책 유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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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재임이 불발될 경우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위원이 후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얼라이언스 번스타인(AB)의 에릭 위노그라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연준 조직의 변화: 통화정책에 시사하는 의미는'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이같이 말했다.
위노그라드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이 통화 정책 수행에 있어서 정치권 양당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그가 재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파월 의장이 연임을 거부하거나 바이든 행정부가 그의 연임을 거부할 경우, 브레이너드 위원이 그의 후임자로 나설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브레이너드가 연준 의장 자리를 이어받게 될 경우 통화 정책 방향성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의 통화 정책 접근 방식이 팬데믹 기간 경제에 도움이 됐으며, 매우 점진적으로 정상화를 향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위노그라드 이코노미스트는 새 의장 후보들이 이러한 안정성을 흔들고 싶지 않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랜들 퀄스 부의장이 후임자가 될 가능성도 있으나 파월 의장이 그동안 금융 부문, 특히 대형 은행에 대해 관대한 규제책을 제시한 데 대한 비판을 받아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퀄스 부의장이 재임명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브레이너드가 파월의 후임자로 임명되지 않을 경우 그 또한 부의장 후보로 나서서 실질적인 규제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위노그라드 이코노미스트는 연준 조직의 변화가 정책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연속성을 중시해 연준의 안정성을 강조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연준이 고용을 개선한다면 인플레이션 상승을 용인할 의지가 있어 보인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그러한 견해를 공유하는 이사를 임명한다면 인플레이션 용인은 장기적인 정책 방향성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 부문, 특히 대규모 은행의 경우 더 엄격한 규제를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위노그라드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리더십 교체에 따른 이외 영향은 앞으로 나아가면서 알아내야 할 것이지만, 이번 개편에서 임명된 지도부는 향후 몇 년 동안 확실히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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