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매수 우위에 1,170원대 중반으로 상승폭 확대…6.20원↑
  • 일시 : 2021-09-13 13:44:59
  • [서환] 달러 매수 우위에 1,170원대 중반으로 상승폭 확대…6.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강세 재개의 여파로 달러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며 1,170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20원 상승한 1,175.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며 1,170원대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생산자물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테이퍼링 신호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부추긴 영향을 받았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2.6선에서 등락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44위안대 후반으로 상승 전환했다.

    달러화 강세 재개에 서울환시에서 달러 매수 심리도 힘을 얻었다.

    수급상 지난주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대한 역송금 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결제물량도 활발히 들어왔고, 역내외 롱 플레이도 상승을 부추겼다.

    반면, 네고물량은 많지 않은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가운데 대체로 주식을 순매수하는 모습이다.

    환시 참가자들은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 중반에서 상단이 막히는 모습이지만, 전반적인 비드 우위 장세를 볼 때 오후에도 좀 더 상승 여지가 남아있다고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지난주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강했던 만큼 관련 물량 처리 등으로 비드가 강한 모습"이라며 "비드가 꾸준히 나오는 반면, 네고물량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1,170원대 중반에서 막히는 모습이라 상단을 뚫을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 1,177원까지는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9엔 상승한 109.92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9달러 내린 1.1803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8.2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2.17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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