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차익시현·도요타 감산 결정에 상승세 제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3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65.53포인트(0.22%) 오른 30,447.37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6.06포인트(0.29%) 오른 2,097.71에 장을 마감했다.
교도통신은 투자자들이 지난주의 상승 랠리로 차익 시현에 나선 가운데, 도요타 자동차의 감산 결정이 시장의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보도했다. 닛케이225지수가 지난주 7개월 만의 최고치로 마감한 만큼 이날 시장에는 차익 시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풀렸다. 도요타 자동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2023년 3월까지의 세계 생산량 전망치를 3% 하향 조정한 900만대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도 더욱 커졌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8.3% 오르며 2010년 11월 통계 산출 이후 최대 상승 폭을 보였다. 이 같은 발표에 따라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됐다.
아베 겐지 다이와증권 수석전략가는 "도요타가 생산 목표를 하향 조정하고, 미국의 PPI 상승으로 미 주가가 하락하는 등 악재 요인에 따라 시장이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일본 기업 수익이 올해와 내년에 걸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일본 증시가 저평가됐다는 평가가 있다"며 "이에 이날 하락세는 제한됐다"고 진단했다.
한편, 일본 증시 마감 무렵인 오후 3시 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10.060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 증시 마감 무렵에는 109.900엔이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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