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세력 파운드 순매도 1년1개월래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투기세력의 파운드 매도가 확대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달러 대비 파운드 순매도 규모(매수 포지션에서 매도 포지션을 뺀 값)는 7일 기준 2만4천524계약으로 1년 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문은 영국 경기회복 둔화 관측에 파운드 매도 압력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IHS마킷이 이달 초 발표한 8월 영국 건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2로 전월 58.7보다 낮아졌다. 노무라증권은 "경제지표가 부진한데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증세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인 재료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유로-파운드 환율은 한때 0.86126파운드까지 상승(파운드화 가치 하락)해 7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9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완화 축소 관측이 확산되면서 파운드가 유로화 대비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ECB가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채권 매입 속도 줄이기로 했다면서도 테이퍼링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 영향에 파운드 가치는 반등했다. 현재 유로-파운드 환율은 0.85파운드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