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호주달러, RBA 총재 연설 뒤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4일 아시아 시장에서 호주달러가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의 연설 직후 급락했다.
오후 2시 20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024달러(0.33%) 내린 0.7343달러를,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10달러(0.14%) 내린 0.7107달러를 나타냈다.
호주달러는 로우 RBA 총재의 연설 전까지 전일 종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이후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
로우 총재는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아니카 재단 행사에서 "내년이나 2023년 초 기준금리 인상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2024년까지 금리 동결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내셔널호주은행(NAB)은 이날 호주의 8월 기업신뢰지수가 -5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올랐다고 발표했다. 최근 델타 변이로 호주 경제가 어렵지만 회복에 대한 기대가 일부 살아있음을 보여줬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26엔(0.11%) 오른 110.06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3달러(0.03%) 오른 1.18120달러를 가리켰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03포인트(0.00%) 오른 92.598을 가리켰다.
DBS는 간밤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약한 위험선호가 아시아 시장에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위험선호에 대한 역풍을 경계했다.
도이치뱅크의 앨런 러스킨 거시전략가는 "세계 위험선호 심리가 좀 더 얇고 초조해하는 국면으로 다가서고 있다. G2의 불화가 문제"라며 "미중 무역분쟁은 아직 해법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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