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5일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에서 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3%, 전년동기대비 5.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소폭 하회하지만, 물가의 절대적인 수준은 아직 높다.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유지되면서 달러화는 전일 아시아 장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물가에 대한 해석이 시장에서 다소 엇갈리는 가운데, 이날 장에서는 지표를 해석하고자 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을 앞둔 수급 동향과 증시 흐름도 지켜봐야 한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72.5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0.80원) 대비 1.1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8.00∼1,17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1,170원대 초중반에서 레인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채권 시장은 물가 지표를 완화적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외환 시장에서는 이머징 자산에 대한 위험 회피 심리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70.00~1,175.00원
◇ B은행 딜러
아시아 장에서는 물가 지표를 소화하는 흐름이 펼쳐질 것 같다.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 지수 등을 종합해 9월 FOMC 전에 포지션을 세팅하려는 고민이 글로벌리 펼쳐질 듯하다. 오늘 장중에는 소폭 상승 압력이 우세할 듯하다. 결국 주식 시장이 다시 상승하며 원화의 동반 강세를 불러올 수 있을지가 관건인 듯하다.
예상 레인지: 1,170.00~1,177.00원
◇ C은행 딜러
간밤 달러화는 일시적인 약세를 보이다가 미국 주식시장 조정에 다시 반등했다. 물가 지표가 시장에 예상하는 수준이었지만, 테이퍼링 이슈가 있는 만큼 급격하게 달러 강세로 가기에는 어려운 여건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68.00~1,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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