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6일 달러-원 환율이 1,170원을 중심으로 공방을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미 8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산업생산 부진으로 경기 둔화 가능성이 증폭했고 인플레이션 우려는 다소 경감했다.
미국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인 만큼 원화도 상대적 강세를 보일 수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둔 가운데 수급 여건도 주목된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66.9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0.50원) 대비 4.1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3.00∼1,17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 물가 지표 약세 증시 반등에 힘입어 달러-원 환율은 1,170원 아래로 내려설 전망이다. 다만 1,170원 아래 레벨에서 네고가 이어질지, 혹은 결제 물량에 환율이 다시 반등할지는 수급이 관건일 듯하다. 최근 주식시장 흐름은 추석 앞두고 좋은 모습을 보인다. 주식 시장에서의 외인 순매수 이어지는지도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164.00~1,170.00원
◇ B은행 딜러
NDF 시장에서도 낙폭이 컸으나 추가 하락에 대해서는 경계심이 있을 듯하다. 다음 주 FOMC를 앞두고 과도한 숏베팅도 어려울 듯하다. 결국 결제 수요 유입에 따라 기술적 반등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환율이 빠지기 시작하면 추격 네고가 나올 수 있으나, 며칠간 환율 레벨이 많이 낮아졌다는 인식이 있다.
예상 레인지: 1,163.00~1,170.00원
◇ C은행 딜러
NDF 종가를 반영해 환율은 1,160원대 중후반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한다. 다만, 최근 장중 워낙 비드(매수)세가 강하다 보니 1,160원대 후반에서 1,170원대 초반까지 상승을 시도할 수도 있다. 최근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다 보니, 대체로 박스권 흐름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65.00~1,17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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