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화 약세에 하락 출발…2.70원↓
  • 일시 : 2021-09-16 09:40:40
  • [서환] 달러화 약세에 하락 출발…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화 약세에 연동해 하락 출발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대비 2.70원 하락한 1,167.80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달러화는 미국의 산업생산 부진과 인플레이션 압력 경감에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8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늘어나며 전월치와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3% 오르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경계심과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다소 경감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화 지수는 보합권인 92.48선에서 등락했다.

    한편 간밤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에너지주가 호조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다만, 국내 증시는 소폭 약세다.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하며 3,140선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편 장 초반 수급상으로는 매수세가 비교적 탄탄하게 들어오는 것으로 파악됐다.

    네고 물량도 일부 들어왔으나, 매수세가 들어오며 환율은 낙폭을 소폭 축소해가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역외의 하락분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면서도 "그러나 포지션 정리 추정 등의 매수세가 들어오며 환율이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네고도 들어오고 있지만, 매수세가 강해서 1,170원대를 회복해가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코스피에서도 외국인이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0엔 상승한 109.4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4달러 내린 1.181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7.0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1.60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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