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코, 스테이트 스트리트 운용 부문 합병 논의"
  • 일시 : 2021-09-17 11:22:44
  • "인베스코, 스테이트 스트리트 운용 부문 합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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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인베스코가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자산운용 사업부를 합병하려고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합병 거래가 임박하진 않았으며,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거래 조건도 불분명하다. 하지만 업계에서 손꼽히는 거래 중 하나일 확률이 높다.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자산운용 부문의 운용자산규모가 4조달러(약 4천720조원)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세계 최대 수탁회사(custody bank) 중 하나다. 회계·행정 서비스를 다른 운용사에 제공한다. 투자 부문인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는 상장지수펀드(ETF) 분야를 선도한다.

    인베스코는 1조5천억달러(약 1천769조원)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고, 대형 ETF 사업을 경영하는 회사다.

    시장에선 인베스코의 가치를 110억달러(약 13조원)로, 스테이트 스트리트를 320억(약 38조원)달러 정도로 평가한다. 합병 가능성이 알려진 뒤 인베스코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8% 이상 뛰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1% 넘게 올랐다.

    패시브 펀드 유행 속에서 업계에서 합병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다. 수익성 악화에 대응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인베스코는 오펜하이머펀드와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ETF 사업부를 낚아챘고,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금융데이터회사인 찰스 리버 시스템스를 매수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이달 초에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의 투자자 서비스 부문을 35억달러(약 4조원)에 인수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한국에서는 신한자산운용과 신한대체투자운용이 합병할 계획이다. 신한자산운용이 신한대체투자운용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합병기일은 2022년 1월 1일이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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