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정부 셧다운 막아라…하원 20일 임시지출법안 논의
  • 일시 : 2021-09-17 14:33:58
  • 美 연방정부 셧다운 막아라…하원 20일 임시지출법안 논의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미국 워싱턴 정가가 연방정부 일시 폐쇄를 막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기로 했고 민주당 고위관계자들은 이달 30일로 예상되는 자금조달 시한과 임박한 채무 절벽을 다룰 선택지에 대해 숙고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하원 규칙위원회는 다음주 임시지출법안의 본회의 투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20일 소집될 예정이다. 임시지출법안의 내용은 아직 배포되지 않았지만 12월까지 연방정부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의회 고위 관계자들은 오는 12월 10일을 채무상한 논의의 최종일로 예상하고 있지만 같은 달 3일이 될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민주당 지도자들은 채무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화당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힌 3조5천억 달러의 대규모 지출법안을 줄일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재정 위협을 해결할 법안은 하원을 통과할 수 있지만 상원 통과여부는 불투명하다. 모든 공화당 상원 의원들이 채무한도 인상에 반대하기 때문이다.

    공화당의 로저 위커 상원의원은 "공화당원들이 어떤 형태로든 채무 상한 인상에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는 타당하다. 그런 일은 없다"고 경고했다.

    민주당으로서는 채무상한 조치 없이 임시지출법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 재무부의 차입능력이 다음 달쯤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민주당 지도자들은 연방정부 폐쇄와 채무 불이행을 피하기 위해 허리케인 아이다 피해지역 지원안과 이 문제를 결합해 공화당 의원들이 협조하든지 아니면 반대했다는 기록을 남기려고 하고 있다.

    벤 카딘 민주당 상원의원은 "채무한도는 우리가 자동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과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빠를수록 좋다. 어디든 법안에 넣을 수 있다면 채무상한을 거기에 포함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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