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백신 접종 외국인 여행 규제 완화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바이든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의 미국 입국을 허용하는 등 외국인에 대한 여행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에 따르면 11월 초부터 미국으로 입국하는 외국 국적의 여행객들은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서와 출발 3일 내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면 미국 내 입국이 허용된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기자들에게 이날 "이번 조치는 과학에 따른 것"이라며 "승객들에게 완전히 백신 접종을 요구함으로써 본토에 있는 미국인들을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국인들이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할 경우 24시간 이내 받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입국 이후에도 코로나19 테스트를 다시 받아야 한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나 멕시코에서 오는 육로 여행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항공 여행에만 국한된다.
자이언츠 조정관은 "미국으로 오는 항공기에 탑승하기 전에 여행객들은 백신 증명서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완전히 백신 접종을 마친 여행객들은 미국 입국 이후 격리도 요구되지 않는다고 자이언츠 조정관은 설명했다.
새로운 정책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처음 도입하고,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강화한 코로나19 여행 제한 조치를 대체하게 된다.
앞서 미국은 지난 14일간 영국, 유럽연합(EU), 중국, 브라질, 남아프리카 등에 머문 외국인에 대한 미국 입국을 제한한 바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항공사들에 외국 여행객들의 연락처를 수집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다만 입국 시 요구되는 백신을 어디까지 허용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ys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