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기준금리 6.25%로 인상…내달 재차 1%포인트 인상 유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브라질 중앙은행이 가파른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라 기준 금리를 1% 포인트 인상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2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에서 6.25%로 1%포인트 올렸다.
올해 초만 해도 브라질 기준금리는 2%로 사상 최저 수준이었으나 중앙은행은 지난 3월부터 5차례 연속 인상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물가 상승률을 중앙은행의 목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 오는 10월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1%포인트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경제 상황을 주시하면서 필요하면 정책을 수정하겠다고 말했다.
매체는 브라질의 12개월 인플레이션율이 지난 8월 9.68%로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파른 통화가치 하락과 브라질 여러 지역의 가뭄이 인플레이션을 가속화 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재정부양책도 물가상승률을 밀어 올리는 원인으로 꼽았다.
브라질 정부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봉쇄조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재정부양책을 사용했다.
한편 브라질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는 이날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왔다.
이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매달 1천2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곧(soon)"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 따르면 절반의 위원이 2022년 첫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이는 지난 6월 회의 때보다 2명이 늘어난 것이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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