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9월 합성 PMI 예비치 54.1…예상치 54.5(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영국의 9월 경제 성장률이 둔화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동반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23일 IHS마킷/영국구매협회(CIPS)에 따르면, 영국의 9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4.1로 예상치인 54.5를 하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영국의 8월 합성 PMI는 54.8로 나타났다.
9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6.3으로, 시장 예상치인 59.0에 못 미쳤다. 같은 달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4.6으로, 시장 예상치인 55.0보다 낮았다.
IHS마킷 측은 "영국의 9월 PMI 자료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를 가중할 것"이라며 "성장세는 계속 둔화하고 가격은 계속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요는 지난 2분기에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하고 있다는 징후가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부문의 기업들이 원자재와 노동력 부족으로 사업에 더욱 제약을 받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력과 부품의 부족은 식품, 음료, 자동차 제조 부문의 감산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원자재 납품 대금과 직원들의 급여 인상을 전가하면서 유례없는 속도로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며 "가을로 접어들며 팬데믹 환경 속에서 수요와 공급에 대한 우려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올해 기업 활동에 대한 기대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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