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4일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에서 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환율이 10원 이상 등락하며 요동친 만큼 오늘은 변동성이 다소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과 관련된 불안이 다소 진정됐고 주가가 반등하는 등 위험 선호가 힘을 얻는 분위기다.
위험 심리에 달러-원 환율은 하락을 시도할 수 있지만, 양방향으로 나오는 수급은 변수다.
전일 환시에서는 역외의 매수세, 네고 물량과 커스터디 기관의 달러 셀이 모두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75.4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5.50원) 대비 0.6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9.00∼1,18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헝다그룹에 관련된 이슈가 완화되며 전일 환율이 급락했다. 그러나 간밤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테이퍼링 관련 영향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증시가 강세였던 만큼, 이날 코스피 강세와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지는지를 지켜봐야 한다. 환율 레벨이 낮아진 만큼, 1,170원대 초반대 결제 물량 수급이 중요하다.
예상 레인지: 1,169.00~1,177.00원
◇ B은행 딜러
위험 회피가 많이 진정된 분위기다. 헝다 그룹과 관련해서도 1차적 우려는 넘어간 듯하다. 달러-원 환율은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식 시장이 견조하고,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질 경우 1,170원 부근까지는 충분히 내려갈 듯하다. 다만, 전일 네고 물량이 상당히 많이 나온 것 같고, 달러 인덱스가 93선에서 강세를 보이는 점은 유의할 부분이다.
예상 레인지: 1,170.00~1,177.00원
◇ C은행 딜러
9월 FOMC 이후 시장은 위험 선호 분위기인 것 같다. 전일 역외 시장에서도 환율이 한때 많이 내렸다. 아시아 증시 흐름과 외국인은 순매수 여부 등에 따라 환율은 하락을 시도할 듯하다. 다만, 헝다 이슈가 완전히 잠재워지지 않았고 미국 정부 부채 한도 상향 조정 이슈가 있어서 환율 상승 탄력은 남아있는 듯하다. 이날 환율은 1,170원대 후반에서 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73.00~1,180.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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