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헝다 우려 진정 속 환율 하락 출발…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중국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과 관련된 불안이 진정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 하락한 1,174.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74.50원에 개장한 후 1,170원대 초반대에서 등락했다.
최근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로 금융시장의 불안을 촉발한 헝다 그룹은 전일 공고를 통해 2억3천200만 위안의 위안화 채권 이자 지급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시장의 위험 선호 분위기도 살아나면서 원화는 강세를 보였다.
전일 장중 환율이 1년 만의 최고치로 급등했던 만큼 이에 대한 되돌림도 있었다.
코스피는 3,14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은 주식을 소폭 순매도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헝다 불안이 일단락되고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2엔 상승한 110.4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2달러 오른 1.1743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2.7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1.54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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