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올해 전 세계 자동차업계 손실 247조원 규모"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올해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자동차 업계의 매출 손실이 2천100억달러(약 247조 7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컨설팅회사 알릭스파트너스는 올해 자동차 회사들의 매출 손실 규모를 당초 5월 전망치인 1천100억달러(약 129조 4천200억원)보다 91% 늘리며 이같이 밝혔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지난 1월 말 자동차업계가 606억달러(약 71조 3천억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했지만, 5월 들어 이를 1천100억달러 규모로 상향 조정했고, 넉 달 만에 또 예상치를 두 배가량 올려 잡았다.
또 이 회사는 올해 자동차 생산량이 당초 계획보다 770만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에만 하더라도 자동차 회사들의 생산량이 390만대 줄어들 것으로 점친 바 있다.
앞서 포드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 등 자동차 회사들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올해 대규모의 실적 감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손실의 일부는 탄력적인 소비자 수요와 기록적인 자동차 가격의 급등으로 상쇄됐다. (정윤교 기자)
◇BOJ 총재 "헝다 문제, 각국 금융완화 부작용 아냐"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의 위기가 각국 금융완화에 따른 부작용이 아니라는 인식을 나타냈다고 NHK가 보도했다.
구로다 총재는 22일 기자회견에서 헝다의 경영난에 대해 "어디까지나 해당 기업 혹은 중국 부동산 업종의 문제로 보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위기 하에서 기업 채무 증가가 초래한 문제의 한 예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각국 중앙은행이 대규모 자금을 시장에 공급한 금융완화책에 뒤따른 부작용이 아니라는 인식이라고 NHK는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구로다 총재는 "헝다의 채무상환 문제 귀추를 놓고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국제 금융시장이 신경질적으로 움직일 위험을 인식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 영향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문정현 기자)
◇ "美 밀레니얼, 과거 어느 세대보다 소득 높지만 가난해"
미국 밀레니얼 세대는 같은 나이의 과거 어느 세대보다 돈을 많이 벌지만 그만큼 부유하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인구통계국 자료를 조사한 경제 블로거 게시물을 인용하며 밀레니얼 세대와 X세대, 베이비붐 세대의 물가 조정 소득 중간값을 비교했다.
이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40세의 가구 소득 중간값은 8만5천달러로, X세대 가구가 40세에 벌어들인 소득 중간값 7만7천달러보다 많았다. 같은 연령대의 베이비붐 세대 가구는 7만달러를 벌었다.
가구 소득뿐만 아니라 개인 소득 중간값으로도 밀레니얼 세대는 4만9천달러로, X세대 4만3천달러나 베이비붐 세대 3만9천달러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높은 소득 수준에도 밀레니얼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부유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가 현재 밀레니얼 세대와 거의 비슷한 나이일 때 그들의 부는 미국 전체의 21%를 차지했다. 오늘날 밀레니얼 세대의 부는 미국 전체의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BI는 이와 관련, "경제가 밀레니얼 세대를 너무 많이 망쳤다"며 "생활비 인상이 임금 인상을 훨씬 앞질렀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지난 21년 동안 일부 서비스와 상품 가격은 다른 것들보다 훨씬 비싸졌다"며 "대학 등록금과 의료비, 육아비 등은 시간당 임금보다 매우 빠르게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권용욱 기자)
◇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사용자 만족도 역대 최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이용자 만족도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투자은행이자 자문회사인 에버코어ISI의 마크 마하니 애널리스트가 펴낸 노트에 따르면 2천명의 조사 대상자 중 24%가 페이스북에 대해 '대단히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에 대해 '아주 만족한다'고 응답한 사람도 27%로 역대 조사 중 최저였다고 에버코어는 덧붙였다.
에버코어가 이번 조사에 포함한 틱톡, 스냅챗, 핀트레스트, 트위터 등을 포함한 플랫폼 중에서 페이스북은 사용자 만족도에서 최저를 나타냈다. 트위터는 사용자 만족도에서 페이스북 다음으로 저조했으나 8%포인트 앞섰다.
마하니와 동료들은 "페이스북의 만족도는 시간이 갈수록 하향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반복은 중대한 후퇴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소유의 인스타그램은 모회사보다는 나았지만 역시 사용자 만족도에서 감소를 보였다. 응답자 중 8%는 '아주 불만족스럽다"고 말했고 43%는 '아주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에버코어는 인스타그램의 만족도 역시 역대 최저라고 설명했다.
낮은 사용자 만족도에도 두 플랫폼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으로 페이스북은 30억 명, 인스타그램은 10억 명이 이용하고 있다. 에버코어는 지난해 팬데믹에 따른 봉쇄조치가 두 플랫폼의 사용 증가를 촉진했다고 말했다. (남승표 기자)
◇中 여행 가이드, 줄어든 소득 만회하고자 스트리밍 뛰어들어
중국 여행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서 여행 가이드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버텨나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보도했다.
한 여행가이드는 지난해 9월부터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했다면서 그때부터 약 500여 차례의 영상을 올려 줄어든 소득을 메꿔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7만4천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일부 지역 브랜드와 협업해 기념품 등을 온라인 샵에서 판매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SCMP는 다수의 여행 가이드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줄어든 소득을 만회하려 노력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대다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도했으나 소득을 만회하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윤정원 기자)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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