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원화, 강세 전망하지만 중국 리스크에 가장 민감"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골드만삭스는 원화에 대해 강세 전망을 고수하면서도 중국의 경기 둔화 위험에 가장 민감한 통화 가운데 하나라고 진단했다.
골드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향후 몇 주간은 중국 부동산 부문의 리스크가 경기 전망을 계속해서 어지럽힐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은행은 "중국 부동산 위험이 중국의 경제 성장과 원자재 수요를 억누를 수 있다"며 "중국 경제 성장의 기대치 조정에 가장 민감한 통화는 원화와 호주달러화, 뉴질랜드달러화, 유로-엔, 캐나다달러화 등"이라고 설명했다.
칠레 페소화와 남아공 랜드화는 원자재 가격을 통해 중국 관련 위험에 노출도를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은 "중국의 건설과 부동산 부문의 약세는 당국의 긴축 정책에 따른 것"이라며 "광범위한 경제로의 전염을 제한하는 정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 당국의 대응이 더욱 명확해질 때까지 새로운 외환 거래 권고는 보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골드만은 원화에 대해 기존의 강세 전망을 유지했다.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기조와 증시자금 이탈 둔화 가능성 등이 배경으로 꼽혔다.
동시에 통화정책 정상화가 시장에 계속 반영되고 있어 원화 금리스와프(IRS) 5년물 페이 권고를 중단한다고 강조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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