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中 헝다 디폴트 우려에 약보합
  • 일시 : 2021-09-27 15:21:05
  • [도쿄증시-마감] 中 헝다 디폴트 우려에 약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7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 헝다(에버그란데) 그룹의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대한 우려로 약보합에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대형주 인덱스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8.75포인트(0.03%) 내린 30,240.06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3.01포인트(0.14%) 하락한 2,087.7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진정세와 비상사태 해제 등에 대한 기대로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서 중국 헝다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점차 상승 폭을 줄인 뒤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외신들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 그룹이 오는 29일 4천750만달러(약 500억원대)의 채권 이자를 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헝다는 지난 23일에도 투자자들에게 채권 이자를 제대로 주지 못한 채 임시로 사태를 봉합한 데 이어 또 한차례의 유동성 고비를 맞닥뜨리게 됐다.

    헝다의 파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풀이되면서 이날 오후 도쿄 시장에서는 위험회피 분위기가 강화됐다.

    한편, 도쿄증시 마감 무렵인 오후 3시 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50엔(0.05%) 하락한 110.646엔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오는 29일 자민당 총재 선거 결과도 주시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차기 내각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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