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8일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1.5%대까지 상승했다.
대외 재료도 환율 상승 쪽이다.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 불안이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 정치권의 예산안, 부채 상한 한도 협상 관련 갈등, 중국 내 전력 부족 문제와 이날 새벽 북한의 미상 발사체 발사 등 여러 우려 요인이 산적한 상황이다.
다만, 1,180원대에서는 추가 상승에 대한 경계심이 있는 만큼 환율 상단도 1,180원대 초중반 레벨에서 제한될 전망이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79.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6.80원) 대비 1.6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75.00∼1,18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역외 시장에서 환율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1,180원 위에서는 레벨 부담이 강하다. 또 분기말 네고도 출회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순매수 기조를 보인다. 다만 최근 일별 변동폭이 큰 만큼 범위는 넓게 잡았다.
예상 레인지: 1,175.00~1,185.00원
◇ B은행 딜러
연준의 매파적인 스탠스가 강화했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1.5%대까지 올랐다. 개인적으로는 분기 말까지는 달러 강세를 전망한다. 헝다와 미국 정부 부채 한도 협상 관련 리스크, 국채 금리 상승 등 전반적인 대외 요인이 달러 강세 쪽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도 1,180원 상향을 시도할 것으로 본다. 다만, 1,180원대 중반으로 환율이 오르면 네고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예상 레인지: 1,179.00~1,184.00원
◇ C은행 딜러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유로 약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원은 NDF 시장에서 다시 1,180원대를 넘어섰다가 내려왔다. 이날 현물환 시장에서는 1,180원 아래에서 개장하겠으나 상승 시도 심리는 여전할 듯하다. 전일에 이어 분기 말 매도 심리와 물량이 강할지가 주목되며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여부도 중요하다.
예상 레인지: 1,174.00~1,181.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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