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미 테이퍼링 우려 속 상승 출발…4.00원↑
  • 일시 : 2021-09-28 09:22:38
  • [서환] 미 테이퍼링 우려 속 상승 출발…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 우려 속 상승 출발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 상승한 1,180.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79.3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상승 폭을 키워 1,180원대로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테이퍼링과 내년 금리 인상 전망이 시장에서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환율을 끌어올렸다.

    글로벌 달러화는 93.4선에서 등락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도 간밤 한때 1.5%대를 상향 돌파하며 달러화에 강세 압력을 실었다. 아시아 장에서는 1.48%대에서 등락 중이다.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 불안, 미국 정치권의 예산안, 부채 상한 한도 협상 관련 갈등, 중국 내 전력 부족 문제와 이날 새벽 북한의 미상 발사체 발사 등 여러 대외 리스크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투자 심리 위축 속 코스피도 하락 출발 후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한편 1,180원대에서는 추가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며 환율의 추가 상승은 다소 제한되는 분위기다.

    연고점에 근접한 만큼 외환 당국 경계감도 있는 동시에 분기말 네고 물량이 유입될수도 있어서다.

    다만, 장 초반 수급 물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연고점 부근이라 추가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강한 상황"이라며 "상단 저항이 비교적 강하다 보니 1,180원대 부근에서 등락이 이어질 듯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9엔 상승한 110.99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0달러 오른 1.169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3.1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2.71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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