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달러-원 상승 배경은 리밸런스·투기세력…연말 1,190원 전망"
  • 일시 : 2021-09-28 11:19:00
  • BofA "달러-원 상승 배경은 리밸런스·투기세력…연말 1,190원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달러-원 상승 배경으로 리밸런스와 투기세력에 의한 주식시장 자금 유출을 언급하며 연말 1,190원까지 고점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했다.

    BofA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배포한 주간전망 자료에서 한국과 대만의 주식시장에서 자금유출이 지속하고 있다면서 지수상승에 따른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투기세력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BofA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서 각국의 주가지수와 해외자금유입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인도의 Nifty50을 제외하고는 반비례관계가 성립했다고 설명했다.

    undefined


    undefined


    이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이 아시아 주식 시장에서 국가별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것과 일치한다.

    올해 1월 이후 주식시장에서 해외자본 이탈이 가속한 것도 포트폴리오 재조정 분석을 뒷받침했다. 새해에는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이 자산 비중을 종종 재조정하기 때문이다.

    BofA는 한국의 경우 국민연금(NPS)이 작년 후반과 올해 초 주식시장에서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한 영향도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1분기는 NPS의 국내 주식 비중이 연간 목표치의 4%를 초과해 공격적으로 매도에 나섰다고 풀이했다.

    다만 5월 이후에는 공매도 금지가 풀리면서 공매도가 증가했고 해외 투자자들은 이를 이용해 단기차익이나 이익을 실현하면서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했다.

    undefined




    BofA는 한국에 대한 포트폴리오 재조정 압력이 완화하기 전까지는 달러가 원화에 대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4분기부터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을 시작하는 것을 고려해 연말 달러-원 환율이 1,190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spna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