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 "올해 中 성장률 8.5% 예상…동아시아 성장률은 떨어질 것"
  • 일시 : 2021-09-28 11:31:17
  • WB "올해 中 성장률 8.5% 예상…동아시아 성장률은 떨어질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세계은행(WB)은 27일(현지시간) 중국의 경제 성장에 대해 여전히 낙관하고 있다며 올해 성장률을 8.5%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WB는 이날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가을 경제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경제 회복세가 탄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올해 성장률은 지난 4월 예상했던 8.1%보다도 높은 8.5%로 예상했다.

    반면,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동아시아·태평양 국가들에 대한 전망은 대폭 하향 조정했다. WB는 이 지역의 전망치는 당초 예상치였던 4.4%에서 2.5%로 낮춰 잡았다.

    WB는 동아시아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또 높은 실업률과 불평등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핵심 위기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WB 측은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경제 회복은 운명의 반전에 맞닥뜨렸다"면서 "코로나19의 확산은 21세기 들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저성장과 불평등의 조합을 만들어내려고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그 결과는 이 지역이 지난 20년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수준의 박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을 이었다.

    한편, 전문가들은 WB가 이 같은 조사를 벌인 이후로 최근 중국의 경제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중국은 전력 부족으로 제조시설의 대규모 가동 중단 사태를 맞는 등 공장 생산량 감소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주요 투자은행(IB)들도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속속 하향 조정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노무라증권 등은 올해 중국의 GDP 전망치를 종전 8.2%에서 7.8%로 낮췄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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