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인플레이션 완화되려면 공급 병목현상 완화돼야"(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시간이 지날수록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완화될 것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려면 공급 차질이 완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은 공급 병목현상이 악화된 영향이 크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공급 측면의 병목현상이 악화됐다"며 "자동차회사나 로스앤젤레스 외곽에 닻을 내리고 있는 배를 보면 이것은 정말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라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려면 공급 차질이 완화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상승은 대부분 매우 작은 카테고리에서 나올 것이며, 인플레이션은 점차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날 미 연준의 테이퍼링 조건은 충족됐다면서 완전고용이 충족되는 것은 아직 멀었다고 봤다.
고용과 인플레이션의 상충 관계에 필립스곡선에 대한 질문에는 "고용과 인플레이션의 관계는 여전히 완만하다"며 "그것은 현재 최우선 관심사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들의 주식 거래와 관련해 "매우 우려되는 일"이라며 "규칙과 법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동안 해 온 거래들을 주의깊게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다양성 부족에 대한 비판에 대해 "연준은 직급의 다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연준이 은행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유동성 요건을 약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워런 의원은 "파월은 은행시스템을 덜 안전하게 만드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이는 연준의장으로서 위험한 사람으로 만들며, (파월의) 연임에 반대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