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9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환율이 연고점을 경신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가운데 역외 시장에서도 환율은 추가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88.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4.40원) 대비 3.50원 오른 셈이다.
글로벌 달러화의 강세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가 이어지는 만큼 달러-원 환율도 지속적인 상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1,190원대에 근접할수록 커지는 외환 당국 경계감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월말에 진입한 만큼 네고 물량 출회도 기대된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84.00∼1,19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스탠스와 헝다 리스크 등으로 국채 금리 급등, 달러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해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90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상징적 숫자인 1,200원을 앞둔 수준이라 부담이 있다. 월말이라 네고 물량 유입도 기대된다.
예상 레인지: 1,186.00~1,190.00원
◇ B은행 딜러
간밤 뉴욕 금융시장이 위험 회피 흐름을 나타낸 만큼 이날 환율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다.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1.5%대를 넘어서면서 환율이 덩달아 흔들리는 모습이다. 상단은 1,195원으로 본다. 과거에도 1,195원 수준에서 저항선이 있었다. 전일 스무딩 경계가 있었지만, 주식 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도세가 8월처럼 두드러지는 상황은 아니라서 오히려 개입이 적극적으로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85.00~1,195.00원
◇ C은행 딜러
추세적인 점진적 달러화 강세의 흐름은 이날도 이어질 듯하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와 달러화 강세 흐름이 펼쳐지고 있다. 달러-원 환율의 오름세가 두드러지긴 하지만, 전반적 흐름에 따른 만큼 당국이 속도 조절은 할 수 있어도 큰 흐름을 되돌리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예상 레인지: 1,185.00~1,19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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