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美 부동산투자사 MOU…2년간 최대 5억달러 투자
  • 일시 : 2021-09-29 10:05:21
  • 하나금융-美 부동산투자사 MOU…2년간 최대 5억달러 투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미국의 최대 부동산투자회사 중 하나인 '티시먼 스파이어(Tishman Speyer)'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공동투자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두 기관은 향후 2년간 최대 5억달러의 자본투자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부동산시장에서 다양한 우량 투자 기회도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티시먼 스파이어는 지난 1978년 뉴욕에 설립된 부동산투자 전문회사로, 대표 자산으로 뉴욕 록펠러센터, 뉴욕 크라이슬러빌딩, 베를린 소니센터, 런던 밀뱅크타워 등을 보유하고 있다.

    두 기관은 ESG 혁신 관련 요소를 투자 결정과정에 중점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투자대상 부동산의 에너지 효율, 자원 소모량 저감 등 ESG 관련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생명과학 연구시설과 의료기기, 약품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바이오 제조 시설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하나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선, 하나금융투자의 지분인수 참여,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을 통한 자산운용 등 글로벌 부동산 공동투자 과정에 그룹 관계사도 참여한다.

    지난 28일 비대면으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종승 하나금융 글로벌총괄 부사장과 신명철 하나금융투자 인프라금융본부 본부장, 롭 스파이어(Rob Speyer) 티시먼 스파이어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이 부사장은 "티시먼 스파이어는 각국 국부펀드 및 연기금들과 부동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라며 "티시먼 스파이어의 글로벌 ESG 투자 노하우를 축적함으로써 그룹 ESG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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