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구로다, 최장수 일본은행 총재 등극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최장수 일본은행 총재에 등극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는 구로다 총재가 1946년 6월부터 1954년 12월까지 재임한 이시하라 히사토 18대 총재의 기록을 이달 29일로 제치고 최장수 총재가 된다고 28일 보도했다.
31대 총재인 구로다의 임기는 2023년 4월 8일까지다. 지난 2013년 3월에 총재로 취임했으며 이후 연임돼 2018년 4월부터 2기 임기를 시작했다.
'구로다 바주카포'라고 불리는 대규모 완화 정책을 펼쳐 엔화 약세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지난 2016년 1월에는 일본은행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했다.
8년 반 동안 대규모 금융완화를 지속했지만 2% 물가 상승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남은 임기 동안 어떤 정책을 펴느냐가 과제로 남아있다고 NHK는 지적했다. (문정현 기자)
◇美 CDC, "싱가포르·홍콩 여행 자제"…여행경보 높여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진자가 늘어난 싱가포르와 홍콩에 대한 여행 경보를 한 단계 높였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CDC는 이날 공지문에서 싱가포르에 대한 여행 등급을 2단계에서 3단계로 높이면서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싱가포르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지난주 역대 최고치 수준으로 심각해졌다. CDC는 "싱가포르의 모든 여행객들은 코로나19 변이에 걸려 바이러스를 퍼뜨릴 위험에 처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또 CDC는 홍콩에 대한 여행 건강 경보는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홍콩의 코로나19 위험 수준이 '낮음'에서 '중간'으로 올라갔으며, 여행객들이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CDC의 여행 경보는 1단계 '주의'와 2단계 '경계', 3단계 '경고' 등으로 나뉜다. CDC는 2~3단계의 국가로 향하는 여행객들은 방문 전 백신 접종을 완전히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정윤교 기자)
◇美 CDC 국장 "부스터샷 공급, 걱정 안 해"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샷(추가 접종)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백신 공급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는 전망을 내놨다.
27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로셸 웰렌스키 CDC 국장은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부스터샷) 공급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부스터샷을 접종받고 싶어 줄을 서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래서 65세 이상인 사람들보다 서두르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나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면서 "1~2주 정도 기다리면 반드시 부스터샷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전일 미국의 시사 잡지 애틀랜틱이 화상으로 개최한 정치·경제 문화 포럼 "애틀랜틱 페스티벌"에서 로셸 국장 자신도 코로나19 부스터샷을 맞을 계획이지만, 더 높은 위험군에 속한 이들이 먼저 부스터샷을 맞도록 하고 싶다고 말한 뒤 나온 발언이다.
앞서 CDC는 65세 이상 고령자, 비만·당뇨·고혈압·만성 신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을 앓을 위험이 높은 사람, 의료 종사자·교사·노숙인 보호소와 교정시설 재소자 및 직원·식료품점 직원 등 직업적으로 코로나19 노출 위험이 큰 사람이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강보인 기자)
◇ 베이징 택시 협회, 알리바바 도움받아 차량공유서비스 출시…'디디추싱 대항마'
베이징 택시 운영자들이 알리바바의 도움을 받아 차량 공유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디디추싱과 같은 민간 업체들이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 택시 운영자들이 지난 4개월간 준비해 '베이징 택시'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베이징 택시 및 차량 리스협회와 알리바바의 디지털 지도 서비스 업체 오토내비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베이징택시'는 도시 내 100여 개가 넘는 중소형 택시업체를 온라인 인터페이스 하나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베이징택시'서비스는 오토내비 뿐 아니라 위챗 미니 프로그램의 지도 서비스, 알리페이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SCMP는 디디추싱 베이징택시 서비스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차량공유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운전자와 차량 모두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디디추싱의 경우 지난 8월 기준 승인받은 차량 비율이 4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매체는 중국 정부 당국이 차량공유업체가 보유한 데이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도 디지털 지도 서비스 업체와 택시협회가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디디추싱은 현재 2개월 넘어 정부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윤정원 기자)
◇ "美 대학생들, 원격근무 관심 가져도 고립감 걱정"
미국 대학생의 상당수가 원격근무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고립감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고용주 관련 에이전시인 유니버섬(Universum)이 5만 명 이상의 미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향후의 원격근무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 75%가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많은 응답자가 인턴십이나 정규직 근무를 원격으로 하는 데 관심을 나타냈지만, 이들 중 일부는 원격근무 형태에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원격근무에 관심 있는 사람 가운데 56%는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동료들과의 관계를 놓치게 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유니버섬 측은 "젊은 인재들은 내년 뉴노멀 시대에 하나의 선택지로 원격근무의 기회가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동시에 기업들이 고립감과 사회적 유대감 부족에 대한 우려를 효과적으로 해결해주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용욱 기자)
◇대마초로 돈 벌기 쉽지 않네
캐나다 대마초 회사인 오로라 카나비스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분기 매출액을 신고했다고 마켓워치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나비스는 이날 발표한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순매출액 5천480만 캐나다달러를 올려 전년 동기 7천210만 캐나다달러에서 후퇴했다고 발표했다.
순손실액은 1억3천400만 캐나다달러로 전년 동기 18억 캐나다달러보다 감소했다. 카나비스는 주당 손실액은 발표하지 않았다.
팩트세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매출액 5천640만 캐나다달러에 분기손실 5천410만 캐나다달러였다.
카나비스는 이날 정규장에서는 7.3% 오른 6.3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으나 실적 발표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1% 이상 하락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카나비스는 이전 회계연도에 30억 캐나다달러 손실을 입은 뒤 대규모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신임 경영진은 오락용 시장에서 손실을 본 이후 의료용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카나비스는 올해 들어 주가가 23.2% 하락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18.6% 상승했다. (남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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