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연준 이사 "인플레 장기화 가능성…연준 대응 뒤늦을 우려"
  • 일시 : 2021-09-29 14:09:38
  • 前 연준 이사 "인플레 장기화 가능성…연준 대응 뒤늦을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지난 2006~2009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를 지냈던 랜달 크로즈너 시카고대 교수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이 뒤늦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크로즈너는 한동안 2% 이상의 물가 상승을 허용한다는 평균 물가 목표제 도입으로 연준의 금융 긴축이 뒤처질 우려는 없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경제 상황에 비해 (연준의) 대응이 뒤늦을 위험이 당연히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문다고 본다면 연준의 늦은 대응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향후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장기 금리가 급등하면 정책 운영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크로즈너는 연준과 마찬가지로 공급망 혼란이 진정되면 인플레이션 확대도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코로나19가 초래한 경제 구조 변화의 영향을 읽기 어렵다"며 "기대 인플레이션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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