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강세 진정에 급반락…0.60원↓
  • 일시 : 2021-09-29 14:11:59
  • [서환] 달러 강세 진정에 급반락…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180원대 초반으로 반락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8분 현재 전일보다 0.60원 내린 1,183.8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장 초반 1,188.5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강한 상승 압력을 받았다.

    매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이 달러 강세를 촉발한 영향을 받았다.

    중국 헝다 그룹의 파산 위험 등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들도 중첩된 상황이다.

    달러-원은 하지만 외환 당국의 속도 조절 부담 등으로 상단이 제한된 흐름을 보이다 오후 장에서는 빠르게 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아시아 시간대에서 고점 대비 반락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달러인덱스도 93.8선까지 올랐던 데서 레벨을 낮췄다. 달러-위안도 고점 대비 반락하는 등 장중에 달러 강세 현상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달러-원 상승 압력을 중화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당국 개입 부담이 있는 데서 롱스탑도 진행되면서 달러-원이 큰 폭 밀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불확실성 요인이 늘긴 했지만, 자본유출이 본격화하면서 달러-원이 1,200원대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리 정상화의 초입이라 혼란이 있지만, 전반적 위험회피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2엔 상승한 111.5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2달러 오른 1.1681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1.2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2.86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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