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10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①
(단위 : 원)
◆김동욱 KB국민은행 팀장
10월 환시는 국내 내부 요인보다 대외 요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헝다 그룹 파산설과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이슈에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확인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성향에 따라 불확실성과 위험 회피, 글로벌 달러 선호 등이 달러-원 환율의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적으로는 12일 한국은행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으나, 8월 인상 이후 2개월여 만에 추가 금리 인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며, 오히려 금리를 인상할 경우 기대감 소멸로 원화 강세 요인도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보다 중국과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 크레딧 위험, 경기둔화 우려 점증 등에 환율은 하단이 높아지는 상승 추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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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전망치 │ 2021년 4분기 │ 2022년 1분기 │ 2022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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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55~1,195 │ 1,180 │ 1,130 │ 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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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하나은행 차장
헝다 그룹 파산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다음 달에도 여전히 남아 있을 듯하다. 헝다 사태의 파급력이 리만 사태 정도로 크지 않다고 하지만, 파산이 건설사와 지방 정부 등으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큰 리스크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등 정치적 리스크도 있다. 10월 중순 이후는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도 시장을 흔드는 요소로 작용할 듯하다.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상황이고, 한국 주식이나 채권시장은 외국인 자금 유출입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보니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10월 달러-원 환율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위험 회피 심리 등에 환율은 1,170원 위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빅 피겨인 1,200원까지 바로 가지는 않더라도, 달러 매수 심리가 이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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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전망치 │ 2021년 4분기 │ 2022년 1분기 │ 2022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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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65~1,205 │ 1,175 │ 1,180 │ 1,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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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KDB산업은행 차장
헝다 그룹 리스크가 이어지고 연준의 테이퍼링 논의가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10월에도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것 같지는 않다. 연금과 증권사 등의 결제 수요와 해외 투자 관련 달러 매수 수요도 꾸준한 상태다. 달러화 강세 추세는 유지될 것 같다. 다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 11월 중 금리를 인상한다면 이는 환율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환율 상단에서는 외환 당국 경계감으로 레벨 부담이 상당하다. 다음 달 달러-원 환율은 1,190원대를 돌파해 1,200원 부근에 근접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국내 경제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한 상태라, 1,200원을 기점으로 환율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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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전망치 │ 2021년 4분기 │ 2022년 1분기 │ 2022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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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70~1,200 │ 1,190 │ 1,200 │ 1,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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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원 신한은행 과장
전체적으로 시장에는 환율 상승 경향 재료가 많다. 중국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는 시장에 계속 영향 미칠 듯하다. 이자 확보를 했다고 하지만, 완전히 해결된 문제가 아닌 만큼 심리적으로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미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한 및 유예는 과거부터 논란은 많았지만, 실제 크지 않았던 재료다. 그러나 심리적으로는 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상존한 재료가 전반적으로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미 연준 위원들도 인플레가 일시적이 아니라고 보고 있고, 이에 테이퍼링 및 금리 인상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기존 1,160~1,180원에서 환율 밴드가 오르는 방향으로 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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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전망치 │ 2021년 4분기 │ 2022년 1분기 │ 2022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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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60~1,200 │ 1,190 │ 1,115 │ 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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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종 우리은행 과장
10월에는 중국 헝다 그룹 디폴트 우려감 및 미국 부채 한도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 미 연준의 테이퍼링 공식화, 유가 상승 등으로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 달러화 강세를 전망한다. 다만 앞선 강세 재료들이 이미 선반영된 측면이 있고, 1,200원 빅 피겨를 전후해 고점을 인식한 네고 물량이 출회할 수 있다. 또 차익 실현성 달러 매도세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달러-원 환율의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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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전망치 │ 2021년 4분기 │ 2022년 1분기 │ 2022년 2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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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60~1,200 │ 1,180 │ 1,160 │ 1,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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