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총재 "새 내각에서도 완화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새 내각에서도 완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29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콘퍼런스에서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이 자민당 총재로 당선된 것과 관련해 "새 내각이 어떤 재정정책을 취하든 가능한 빨리 2% 물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당히 완화적인 금융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로다 총재는 "필요하다면 새로운 금융완화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 경제와 관련해 개인 소비가 약하지만 수출과 생산은 계속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로다 총재는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에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인 도시마 이쓰오 도시마&어소시에이츠 대표는 자민당 중심의 구도가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시다의 당선 소식보다 구로다 총재의 발언과 연금적립금관리운용 독립행정법인(GPIF)의 중국 국채 운용 보류가 헤지펀드 담당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도시마 대표는 오랫동안 휴화산으로 여겨졌던 달러-엔 환율이 미국발 금리차 확대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하는 새로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며 115엔 정도까지 엔화 매도 포지션을 쌓겠다는 속내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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