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호주달러, 철광석·LNG 등 원자재 강세에 급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30일 아시아 시장에서 호주달러가 철광석, 천연가스(LNG) 등 원자재 강세를 바탕으로 이틀 연속 하락에서 급반등했다.
오후 2시 31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027달러(0.38%) 오른 0.7201달러를,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0011달러(0.16%) 오른 0.6875달러를 나타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지난 28일과 29일 각각 전일 대비 0.71%와 0.80% 하락했다.
써치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국 다렌상품거래소에서 철광석 가격은 전일 대비 5.70% 오른 톤당 724위안에 거래됐다.
11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5.5달러 중반에서 거래되며 전일 대비 1.2%가량 상승했다. 천연가스 가격은 28일 6.28달러로 지난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크레디트 아그리콜은 철광석이 호주 상품수출의 40%를 차지하지만 연료와 기초금속도 25%를 차지하는 등 비중이 상당하다면서 다른 원자재 강세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근 철광석 가격 강세에 대해서는 다음달 2일 이후 한 주간 중국이 연휴에 들어가는 만큼 미리 재고를 쌓아두기 때문이라며 지속가능성은 낮게 평가했다.
특히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올해 겨울 동안 제철소들이 평소보다 오랫동안 휴업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는 고점에서 숨을 고르는 양상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43엔(0.04%) 내린 111.91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9달러(0.05%) 높은 1.16029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94.296을 가리켰다.
TD증권은 유로-달러 환율이 1.16선을 뚫고 내려온다면 달러 인덱스가 한동안 94~96 사이를 오가는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ING는 달러 강세가 단기금리, 인플레이션 공포 등 복합적인 요인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이 집권 자민당 총재로 선출되며 차기 일본 총리에 내정됐지만, 엔화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호주코먼웰스은행(CBA)은 오는 11월 30일로 예정된 일본 총선에 대해 "여론조사는 자민당이 여전히 집권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일본의 경제정책이 기존 방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나온 지표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일본의 8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2% 하락했고 8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3.2% 감소했다.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모두 시장 예상치보다 저조했다.
중국의 8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6으로 19개월 만에 위축으로 전환했다. 비제조업 PMI는 53.2로 전월치 47.5보다 상승하며 확장으로 전환했다.
중국의 9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0으로 시장 예상치인 49.5보다 양호하게 나왔다.
spna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