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달러-원 환율 연말 1,200원 전망…고유가, 상방 위험"
  • 일시 : 2021-10-01 10:34:57
  • CS "달러-원 환율 연말 1,200원 전망…고유가, 상방 위험"

    한은 금리인상, 이미 가격 반영…원화 강세 어려워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크레디트 스위스(CS)는 달러-원 환율이 연말 1,200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CS는 30일 배포한 4분기 외환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강력한 수출 실적을 들어 한국은행이 4분기 매파 성향을 띨 것으로 예상했다.

    CS는 팬데믹 기간 동안 한국 수출은 기술 수요에 강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대형 기술기업들이 건설한 데이터 센터용 메모리 칩과 반도체, 재택 근무에 따른 서버와 컴퓨터 장비 등을 언급했다.

    올해 들어서는 반도체와 전자제품 수요가 여전히 강한 가운데 경제 재개와 연관된 석유화학제품, 철강제품 수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는 여전히 델타변이 확진자 숫자가 많지만 한국 경제가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으며 수입과 소비는 수도인 서울에 약한 봉쇄조치가 내려진 속에도 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CS는 한은이 10월 12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매파 성향을 드러낼 것으로 보면서도 4분기 금리인상이 가격에 반영돼 원화 강세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CS는 강력한 수입과 월간 무역흑자 축소는 지난 2017년 기술 수출 주기에 견줘봤을 때 원화가 공정가치(fair value)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달러-원 환율이 광범위한 위험심리에 반응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높은 유가는 달러-원 상방 위험이라고 덧붙였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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