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조업 지표 부진…금리 인하 등 완화 전망 '솔솔'
  • 일시 : 2021-10-01 14:01:12
  • 中 제조업 지표 부진…금리 인하 등 완화 전망 '솔솔'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문가 사이에서 금리 인하 등 정책 완화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지난 2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9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6으로 집계됐다.

    공식 제조업 PMI가 50을 밑돈 것은 지난 2020년 2월 이후 처음이다.

    핀포인트에셋매니지먼트의 장지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PMI 부진은 중국 정부에 경종을 울릴 것"이라면서 "4분기 경제성장은 정부의 정책 변화 없이는 둔화할 가능성이 크며 둔화 속도도 빨라진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저우 하오 이코노미스트도 9월 PMI가 석탄 부족의 충격을 뚜렷이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예상됐던 둔화 수순을 밟고 있다"면서 "현 정책 프레임 워크 하에서는 경제는 더 둔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 당국이 현재 타이트한 유동성 정책을 고수하고 있으나 최근 경제지표를 고려했을 때 향후 몇 달 동안 선별적이고 규모가 작은 통화정책이나 재정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저우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인민은행이 벤치마크 금리를 5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의 루팅 이코노미스트는 50:50의 확률로 지급준비율이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국 정부 당국의 재정지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는 부동산 부문이 이러한 완화정책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의 핵심 리스크는 부동산"이라면서 "정부가 경제를 지원할 수 있는 통화 및 재정정책을 지금 내놓을 것인지 혹은 연말까지 기다렸다가 정책을 바꿀 것인지가 가장 큰 문제다"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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