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1-10-05 08:43:1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5일 달러-원 환율이 주로 1,18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달러화가 그간의 강세를 되돌린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최근의 상승분을 반납하며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연휴 중 환율은 역외 시장에서 1,18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85.3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8.70원) 대비 4.15원 내린 셈이다.

    다만, 주식 시장을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부진한 점은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는 요인이다.

    위험 회피 심리가 여전히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여전히 높은 레벨인 만큼, 네고 물량 등 수급 물량 출회도 기대된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83.00∼1,19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연휴 간 헝다 그룹 주식이 홍콩 거래소에서 거래가 중지되고, 인플레에 대한 미 연준의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여러 우려 요인이 있는 상황이다. 리스크 요인은 여전히 있고, 달러화가 연휴 간 강세분을 되돌렸으나 강세 흐름이 재개될 수 있다. 이날은 주로 1,180원대 중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높은 레벨이라, 네고 물량 출회에 따라 환율이 하락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84.00~1,189.00원

    ◇ B은행 딜러

    여러 리스크 요인이 있기 때문에 하락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동시에 현재 레벨도 높은 상황이다. 환율 상단은 1,190원에서 막히는 분위기고, 리스크 때문에 하락도 동시에 어렵다. 주식 시장에서의 외국인 동향 등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

    예상 레인지: 1,183.00~1,190.00원

    ◇ C은행 딜러

    역외 시장에서 환율이 레벨을 다소 낮추긴 했으나, 그간 환율을 끌어올린 대외 불안 요인 중 해소된 것이 별로 없다. 인플레이션과 유동성 회수, 기술주 부진 등 여러 불안이 아직 산재한 상황이다. 달러-원 환율은 미 고용 지표에 대기하며 레인지 장이 펼쳐지겠지만, 상승 탄력이 여전히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78.00~1,195.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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