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강세 숨 고르기에 하락 출발…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의 숨 고르기에 연동해 하락 출발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40원 하락한 1,185.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8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후 1,180원대 중반에서 주로 움직였다.
연휴 간 글로벌 달러화가 그간의 강세를 되돌리며 달러-원 환율에도 하방 압력을 실었다.
글로벌 달러화 지수는 93.8선에서 움직였다. 달러화 강세를 촉발했던 미국 국채 금리 급등도 진정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48%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도 지난주 1,190원대에 근접하며 당국 및 레벨 부담이 있었던 만큼, 그간의 상승분을 소폭 되돌리는 모습이다.
다만, 투자 심리는 여전히 부진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부진한 가운데 코스피는 1% 이상 급락하며 3,000선이 붕괴했다. 다만, 외국인은 주식을 소폭 순매수하며 자금 이탈 흐름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아시아 장 개장 후 6.45위안대로 오르며 위안화가 약세를 보였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연휴 간 달러화 약세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으나, 코스피 3,000선이 깨지고 위안화도 약세 폭을 키우면서 하단이 지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6엔 상승한 110.93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9달러 내린 1.161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8.4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3.64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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