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美 의회 "페이스북, 아동용 인스타 만들지 마라"
  • 일시 : 2021-10-05 13:33:01
  • <딜링룸 백브리핑> 美 의회 "페이스북, 아동용 인스타 만들지 마라"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미국 상원 페이스북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13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인스타그램 제작 계획을 영구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고 CNBC가 9월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예산안 등을 두고 첨예한 대립 구도를 이루고 있는 미국 의회에서 여야가 특정 사안에 대해 공통의 목소리를 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처럼 여야 의원들이 페이스북을 향해 한목소리로 강경 대응을 경고한 것은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에 유출된 페이스북의 자체 보고서 때문이다. 해당 보고서는 13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인스타그램이 유해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원 상무위원회 소비자보호 소위원회의 리처드 블루멘털 소위원장은 "당분간은 아이들을 위한 인스타그램은 없다"며 "그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약속한다는 실제 증거가 있다면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아동용 인스타그램은 그 이상이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글로벌 안전 헤드인 안티고네 데이비스는 주석이 달린 자세한 자료를 제출하며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내용의 프레임 전환을 시도했지만 상원 의원들은 자료가 페이스북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아이들을 잃은 부모에게 그것은 폭탄"이라며 인스타그램 미국 10대 사용자 중 6%가 자살 충동을 느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관련 기사를 언급했다.

    블루멘털 소위원장은 청문회장 바깥에서 언론과 만나 "당파적 차이는 없었다"며 "책임감 있게 행동하지 않은 페이스북에 대해 동정을 느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덧붙이고 싶다"고 말했다. (남승표 기자)



    ◇ 日 증시 거래시간 연장 두고 의견 분분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거래소그룹(JPX)의 도쿄 증시 거래시간 연장안과 관련해 엇갈린 의견을 나타냈다. 거래소그룹은 오는 2024년부터 도쿄증시 마감을 오후 3시에서 3시 30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0월 중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닛케이퀵(QUICK)뉴스가 시장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0분 연장안을 찬성한 사람은 14명이었다. 반대는 4명, '어느 쪽도 아니다'라고 답한 사람은 12명이었다.

    찬성파들은 "거래시간 확대는 다른 세계 거래소와 경쟁을 하기 위한 당연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현재 도쿄증시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3시까지지만 도중 1시간 거래를 쉬기 때문에 실질적인 거래시간은 5시간에 그친다. 뉴욕과 싱가포르에 비해 거래시간이 짧다. 미쓰이스미토모DS에셋매니지먼트는 "해외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파들은 "모든 업무의 종료 시간이 늦어질 것이며, 일본의 시스템 인프라가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거래시간 증가가 매매 증가로 이어질지 의구심을 표하는 의견도 나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문정현 기자)



    ◇ 전기트럭 제조사 로즈타운, 폭스콘에 공장 매각·생산 위탁

    미국 전기트럭 제조사 로즈타운모터스가 대만 전자제품 조립업체 폭스콘에 공장을 매각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9월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이 사용하기도 했던 이 자산의 매각가는 2억3천만 달러(약 2천700억원)로 알려졌다. 현금이 부족한 스타트업인 로즈타운에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저널은 논평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은 "폭스콘이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인 로즈타운에 5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미래차를 조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즈타운의 보통주를 매수할 폭스콘은 이 공장에서 로즈타운의 픽업트럭 제조를 도맡을 전망이다.

    저널은 "이번 인수는 자동차산업 진출을 노리던 폭스콘에도 획기적인 사건이다"라고 평가했다. 폭스콘은 애플의 아이폰을 제조하는 업체로 유명하다. (서영태 기자)



    ◇ 이번 크리스마스 양말, 반 차고 반 비어있을 수도

    미국에서의 운송 공급망 시스템 조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소비자들의 쇼핑에도 먹구름이 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월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물류 회사 레드우드 로지스틱스의 제프리 레퍼트는 운전자와 장비 부족, 항만 정체 등의 현상이 부품 누락과 수요 급증 등의 문제와 결합하는 등의 원인으로 미국의 운송 공급망 조정이 오는 2023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또, 공급망·물류 운송 전문 컨설턴트 업체인 프레이트 웨이브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운송비가 올랐다고 답했으며, 이러한 운송비 상승이 이미 연말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레퍼트는 "당신이 받는 선물보다 당신이 누구와 함께하는지가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보인 기자)



    ◇ 홀푸드 창업자 존 맥키, 내년 9월 물러난다

    아마존 계열사인 미국 슈퍼마켓 체인점 홀푸드마켓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존 맥키(68)가 내년 사임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월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년 9월 1일 맥키가 자리에서 내려오면 제이슨 뷰첼 최고운영책임자(COO)가 CEO에 올라 회사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

    채식주의자로 유명한 맥키는 1978년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회사를 설립해 유기농 식품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홀푸드마켓은 1992년에 상장돼 미국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선정됐다. 2017년 6월에는 아마존이 인수하며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에 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맥키는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솔직히 지난 44년간 이끌어온 회사에서 은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부첼을 본인의 후임으로 임명한 결정에 대해 "개인적인 선택"이라고 전했다. (정윤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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