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마킷 서비스PMI 확정치…올해 가장 둔화(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9월 서비스업 경기 모멘텀이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올해 들어 가장 둔화됐다.
5일(현지시간)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9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54.9로 집계됐다.
이는 예비치인 54.4를 소폭 웃돈 수준이다.
서비스업PMI는 지난 8월 55.1로 하락했는데 9월에 더 하락하면서 올해 확정치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확장세는 이어졌지만 올해 서비스 PMI는 지난 4월에 64.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점차 하락했다.
IHS마킷은 9월에 기업들이 신규고객 확보와 추가적인 고객 수요로 견고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성장세는 1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했다고 분석했다.
신규 사업이 느리게 증가한데다 노동력 부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출 부진 등으로 전체 서비스 매출이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델타 변이 확산으로 직원수를 늘리는데 큰 어려움을 겪은 영향이 컸다.
IHS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섹터는 9월에 델타 변이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신호를 보여줬다"며 "비즈니스 활동은 팬데믹 이전의 장기 평균 성장 속도로 증가했지만, 봄, 여름에 비해서는 하락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그는 "높은 감염자수가 많은 서비스에서 수요를 억제했고, 접객 부문의 소비자 수요에서 눈에 띄게 나타났다"며 "팬데믹의 영향이 지속적으로 고용시장을 강타하면서 직원의 부재와 빈 일자리를 채우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낮은 노동참여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9월초에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여 수요와 노동 공급 상황은 4분기로 접어들면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6월 이후 서비스업 경기 낙관론이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월 주문도 강하게 나타나면서 심리적인 면은 지지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syju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