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 6%에 못 미칠 듯'
  • 일시 : 2021-10-05 23:40:34
  • IMF 총재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 6%에 못 미칠 듯'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올해 전 세계 성장률이 당초 예상한 6%에 다소 못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게오르기예바 총재는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보코니 대학이 마련한 행사에서 화상으로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백신 접종 격차로 인해 팬데믹이 회복을 계속 제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게오르기예바 총재는 다음 주에 발표될 세계 경제 전망에서 선진국의 국내총생산(GDP)은 2022년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대다수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은 회복에 수년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팬데믹과 그에 따른 영향으로 여전히 절뚝거리는 글로벌 회복세에 직면해있다며, 세계 경제의 회복세를 "신발에 돌을 넣고 걷는 것"에 비유했다.

    게오르기예바 총재는 미국과 중국은 여전히 글로벌 성장의 중요한 엔진이지만, 그밖에 지역의 성장은 악화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내년 대다수 국가에서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는 계속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계속된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이 빠른 금리 인상을 촉발하고 금융환경을 긴축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게오르기예바는 중앙은행들은 대체로 당분간 긴축을 피할 수 있겠지만,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강화되거나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현실화하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GDP의 100%에 달하는 글로벌 부채 수준은 많은 개발 도상국들이 우호적인 환경에서 신규 부채를 발행할 능력이 매우 제한된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게오르기예바 총재는 부유한 국가들이 개발도상국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확대하고 무역 장벽을 철폐하며, 코로나19 검사, 추적, 치료에 필요한 보조금 기금에서의 격차를 해소할 것을 촉구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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