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코스피 급락에 오후에도 상단 테스트…3.50원↑
  • 일시 : 2021-10-06 13:34:25
  • [서환] 强달러·코스피 급락에 오후에도 상단 테스트…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며 1,192원 선으로 연고점을 높였다.

    코스피 급락과 달러화 강세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상단을 테스트해 보려는 시도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일보다 3.50원 오른 1,192.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증시 반등 등에 소폭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오전 중 이를 되돌리며 상승 전환했다.

    1,188원대 저항선에서 횡보하던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 지수가 2,900대 초반으로 하락하면서 1,190원을 넘어섰다.

    달러-원 환율이 1,19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초순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이다.

    1,191원으로 고점을 높인 환율은 이후 당국의 속도 조절 등에 다시 1,190원 아래로 하락하는 듯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고점 테스트에 나서는 모습이다.

    오후 들어 달러-원 환율은 1,192.30원으로 고점을 높이며 지난해 9월 4일 장중 1,192.70원으로 오른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4.0선에서 등락 중이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45위안대로 반등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연고점을 경신하는데도 네고물량이 한차례 소화되면서 많지 않은 모습"이라며 "빅피겨가 뚫리면서 상단을 더 높게 보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 환율도 계속 오르고 코스피 지수도 1% 넘게 빠지면서 1,192원까지 상단을 열어두고 있다"면서도 "오후 되돌림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재차 1,189원 선에서 마칠 수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61엔 상승한 111.72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89달러 내린 1.158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6.2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4.52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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