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구간별 혼조…재정 수요에 장기물 강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기간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재정거래 수요 등으로 장기물의 강세는 이어졌다.
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30원 상승한 6.40원을 기록했다. 연고점을 또 경신했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3.2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하락한 1.60원에 거래됐다.
1개월물은 0.05원 내린 0.75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3원, 탐닉(T/N·tomorrow and next)도 0.03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1년 등 장기물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재정거래 수요가 지속하면서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도 3천억 원 이상 국내 채권을 순매수했다.
외국계 은행과 시중은행 간 라인 문제에 따라 높은 가격의 매도 주문이 체결되는 현상도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개월물 등 단기의 경우 과도하게 오른 측면이 있는 만큼 매수세가 강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1개월물의 경우 10월 한은 금리 인상이 아니라고 한다면 과도하게 오른 측면이 있다"면서 "달러-원 상승에 NDF 매수 주문도 적지 않은 상황이지만, 레벨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현물환 시장과 증시 등 다른 시장이 전반적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현 수준에서 강한 매수세가 따라 붙기보다는 수급 위주의 장세가 예상된다"면서 "달러 유동성 문제만 아니라면 한·미 통화정책 차별화를 고려해 더 오르는 게 이론적으로 맞기는 하지만 위험회피 상황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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